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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텀블러 들고 있는 Eun-dokki입니다.
오늘은 작년 여름에 다녀온 양양 여름휴가에 대한 글을 조금 풀어보겠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바닷가를 상상하며, 여름 서핑을 하러 양양으로 향했던 2020년 여름....
실상은 번개, 폭우와 추위만을 경험했습니다 ㅠㅠ
제가 생각했던 여름바다는 아니었지만, 먹는 재미로 이겨낸 그런 휴가였죠~~
그 중에서 자연산 횟집으로 방문했던, 돌바우 횟집에 대한 후기 남깁니다~!!!
- 주소: 강원 양양군 현남면 매바위길 51(남애리 73 돌바위횟집)
깔끔하고 정겨운 외관 ~
횟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건너편 오른쪽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해안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돌바위가 솟아 있습니다. 가게이름이 저 바위에 착안해서 지으신 건가???
활어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수족관 ~~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ㅎㅎㅎ
넓은 주차장과 폭우가 내리는 바다가 보이네요....(여름휴가 폭망 ㅡㅡ)
제일 먼저 나온 맑은 조개탕과 해산물 ~~!!!
조개탕은 버너 불키고 조금 있으니 입이 벌어져서 시원하게 퍼 먹었습니다~^^
그리고 해산물 ㅠㅠㅠㅠ
오징어회가 씹으면 씹을 수록 달고, 전복 완전 꼬돌꼬돌 한개도 안비려요.
멍게도 특히 비릴 수 있는 해산물인데 안비려요. 맛있게 와이프만 먹었습니다. (저 원래 멍게 못먹습니다....)
진짜로 해산물 기막히게 싱싱합니다.
이래서 바다 근처에서 먹는 회, 해산물이 진리죠~
그 다음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기본 반찬들.
딱 깔끔~!
강원도에서 유명한 감자떡도 나오고, 미니소라, 그리고 문어숙회!!!!
두둥~!!!!!!!
대망의 회가 나왔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자연산 회/ 이상 끝.
다른 스끼들로 승부보는 횟집을 마다하고, 이 싱싱한 활어회를 먹으러 이 돌바우 횟집을 찾은 것 아니겠습니까!?!?!?!!!
모듬회 10만원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돌참치, 바닷장어, 광어로 나왔어요!
우측 가장자리 붉은 생선이 돌참치,
그 안쪽으로 바닷장어,
왼쪽 가장자리가 광어 입니다.
확실히 양식이라는 다른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이자 디저트인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최근 제가 먹어본 매운탕 중에서 거의 역대급 1순위였습니다~!
칼칼한 맛이 그냥 소주랑 마시니까 최고였습니다~! 문득 날씨 좋은 그런 햇볕이 강한 낮에 다시 방문해서,
소주와 함께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중에서 유일하게 먹은 해산물~! 많은 검색을 하고하고 방문한 돌바우 횟집.
대만족입니다~~^^
깔끔한 자연산 회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고민없이 돌바우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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