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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your money,
Work for you"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방금 전, 따끈따끈하게 다 읽은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책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책 자체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워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바로 캐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금이라도 이른 나이에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미래에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노후준비를 하자"
메리츠자산운용사 대표 존리가 말하는 주식투자란 단타로 주식을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투기가 아닌, 좋은 기업을 선별해서 최소 30년 이상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 주식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모으는데 가장 쓸모없는 요소 3가지
♣현재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지 않는 곳에 버려지고 있는 돈을 신경써서 주식에 장기간 투자하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는 꼭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자가 꼽는 현재 낭비되고 버려지는 돈의 종류 Best3
① 사교육비
공부를 잘하거나 흥미를 느끼는 자녀에게 사용되는 돈은 버려지거나 쓸모없는 돈이 아닙니다.
하지만 공부에 뜻이 없는 자녀에게 월100만원 이상씩 사용되는 사교육비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돈과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 월1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자녀에게 펀드를 가입시켜 돈이 돈을 버는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거나 나중에 자녀가 창업을 하는데 초기 자본금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훨씬 이롭다는 뜻입니다. 참 현실적인 조언인데 교육을 최고로 꼽는 대한민국에서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조언이기도 합니다.
② 자동차
대한민국 서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중교통이 발달된 나라입니다. 굳이 자동차가 없더라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뜻입니다. 자동차를 소유함으로써 매달 최소한으로 나가는 금액이 주유비, 보험비 등등 월50만원이라 가정한다면, 그 돈으로 주식투자를 꾸준히하면 20년 뒤에는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③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
자기 자신은 정작 부자가 아닌데, 남의 시선과 눈치를 의식하여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 또한 최악이라 말합니다. 실제로 돈이 많은 부자들은 검소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돈 없는 사람들이 명품을 사고 수입보다 많은 돈을 매달 사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입니다.
2장.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반드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해라
♣ 사람이 물리적으로 일을 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매달 고정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버는 동시에, 내가 투자한 건실한 기업이 같이 일해서 버는 이득도 함께 벌어들여야지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노후준비를 주식 + 주식형펀드로 해야만하는 타당성에 대한 챕터입니다.
- 일본의 경제상황과 여러 사례를 인용하여 설명하여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3장.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 금융문명이들을 위한 경제독립 Action Plan 10단계
1단계 : 자신의 자산, 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자신의 현재 경제상태 파악)
2단계 : 수입, 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해라)
3단계 : 부채를 줄여라
(부채도 우선순위가 있다)
4단계 : 매일 만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는 돈'이다)
5단계 :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퇴직연금의 일정 부분은 반드시 주식형 펀드에 투자되어야 한다)
6단계 :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연금저축보험보다 효과적인 연금저축펀드)
7단계 :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물건보다는 주식이나 펀드를 선물해라)
8단계 :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4%룰'을 기억해라)
9단계 :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을 가져라)
10단계 :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투자하기에 늦은 시점이란 없다)
퇴직연금제도 연금저축펀드의 효율성 4% 룰
< 총평 >
주식에 대해 초보자들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읽히며,
금융문맹국인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약간은 강경한 필체로 중간중간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타당성 있는 논리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글을 이어나가는 점에서 신뢰감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소비습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고,
무엇보다 10단계 Action Plan을 실천하는게 관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나은 노후를 위해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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